장기투자용 최고의 ETF를 찾기 위한 금융소년의 연재시리즈로 장기투자로 개미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주요 ETF들을 하나하나 분석해 보기로 했다. 이번 글 역시 배당성장형 ETF들로, SCHD나 NOBL에 비해 약간의 기술주 비중이 추가된 대표 ETF 2개(VIG, DGRO)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VIG (Vanguard Dividend Appreciation ETF) 개요
-운용사: Vanguard -연 운용보수: 0.06% -출시일: 2006년 4월 21일 -배당 주기: 분기별 -리밸런싱 주기: 연 1회 -주요 특징: 10년 이상 배당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킨 기업(Dividend Achiever)에 투자 -AUM: $76.82 Billion -추종 지수: S&P U.S. Dividend Growers Index -CAGR (2014-2023): 약 10.86% -장점: 낮은 운용비용. 긴 운용기간(18년) 동안 배당 증가 주식에 초점을 맞추어 데이터가 풍부함 -단점: SCHD에 비해 고배당주의 종목 비중이 상당히 낮은 편으로, 시가배당률이 2% 미만으로 내려간 적이 많음.
-주요종목: Microsoft Corporation, Apple Inc., JPMorgan Chase & Co. 등
- 주요섹터: 전자기술업, 금융, 기술서비스 등
DGRO (iShares Core Dividend Growth ETF) 개요
-운용사: BlackRock -연 운용보수: 0.08% -출시일: 2014년 6월 10일 -배당 주기: 분기별 -리밸런싱 주기: 연 1회 -주요 특징: 5년 이상 배당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배당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Dividend Bluechip)에 투자 -AUM: $26.61 Billion -추종 지수: Morningstar US Dividend Growth Index -CAGR (2014-2023):약 10.91% -장점: 세계 최대 운용사 블랙록이 주는 신뢰감. 낮은 운용비용과 배당 블루칩에 투자하면서 성장 기대감도 높은 편임. -단점: 배당 성장주 ETF지만 5년간 배당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킨 기업 중에 선별하여 배당성장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편임.
-주요종목: Microsoft Corporation, Broadcom Inc., JPMorgan C&C, AbbVie, Inc.등
- 주요섹터: 금융, 헬스케어 기술, 전자기술업
장기투자용 ETF로써 VIG, DGRO에 대한 금융소년의 분석
- VIG, DGRO 모두 SCHD와 견줄만할 훌륭한 ETF지만, 안정성 측면에서는 아무래도 20년~25년 배당 지속성장 기업에 분산투자하는 NOBL에 비해서는 약한 편이다. 특히 DGRO는 배당성장의 판별기간이 5년으로 짧아 배당귀족주가 아닌 '배당유망주' 주식 ETF라 이해하면 편할 것이다
- 둘 중에서는 나는 블랙록이 운용한다는 측면에서 DGRO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것이며, VIG와 DGRO 어떤 것을 선택하든 SCHD와 NOBL의 전무한 기술주 비중 단점을 커버하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