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투자용 최고의 ETF를 찾기 위한 금융소년의 연재시리즈로 장기투자로 개미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주요 ETF들을 하나하나 분석해 보기로 했다. 이번에는 높은 기술력과 경쟁우위를 토대로 경쟁사가 침범하기 어려운 경제적 해자(Moat)를 구축한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MOAT ETF를 분석한다.
-운용사: VanEck -연 운용보수: 0.46% -출시일: 2012년 4월 25일 -배당 주기: 연 1회 -리밸런싱 주기: 포트폴리오의 절반을 6개월마다(분기별) -주요 특징: 경쟁 우위를 가진 회사에 투자. -AUM: $14.69 Billion -추종 지수: Morningstar Wide Moat Focus Index -CAGR (2014-2023): 약 14.21% -장점: 경쟁 우위를 가진 회사에 초점을 맞춘 투자. 높은 수익률. -단점: 기술주 비중이 높고 특정 섹터에 집중될 수 있는 섹터 편향성이 높음. 상대적으로 높은 운용비용
-주요종목: Allegion Public Limited Company, Salesforce, Inc., Masco Corporation 등
- 주요섹터: 금융, 헬스케어 기술, 기술서비스 등
장기투자용 ETF로써 MOAT에 대한 금융소년의 분석
- 먼저 MOAT의 최고 장점은 높은 수익률이다. 배당 ETF가 아니기 때문에 냉정하게 장기투자용 ETF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QQQ와 비교해서는 높은 수익률을 가져가면서도 기술주 비중이 QQQ에 비해서는 낮기 때문에 하락을 어느정도 방어할 수 있는 안정성을 가졌다는 것이 장점이다
- 정말 좋은 ETF인 것은 맞지만, 장기투자용 최고의 ETF라고 보기는 어렵다. 기술주 비중이 높아 안정성이 떨어지며, 컨셉은 좋지만 종목선정기준이 객관적이라고 느끼기 어려웠으며 리밸런싱이 잦은 탓인지 운용보수도 0.46%다
- 하지만 과거 10년동안 QQQ와 2016년 상장한 COWZ를 제외하고 가장 높은 CAGR(14.21%)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주목할 만한 ETF다. 기술주들이 일제히 폭락했던 2022년에 빠른 리밸런싱을 바탕으로 QQQ에 비해서는 상당히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는 점에서도 안정적인 기술주 비중 높은 ETF로써 입지를 다진다면 앞으로 주목을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